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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리뷰

서울 근교 나들이 - 안성 풍산개농장 이용방법과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좋아지니 근교로 나들이 많이들 가시죠?

 

코로나 때문에 멀리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야외로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안성에 있는 풍산개 농장에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https://pf.kakao.com/_AxaxkWC

 

안성풍산개농장

오늘 운영할까? -> 프로필 클릭! 더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을 눌러보세요. :)

pf.kakao.com

 

* 운영시간 및 현장 예약 

주말과 공휴일은 9:00에 오픈해서 17:30에 예약을 마감하고, 19:30까지 체험을 마치셔야 합니다. 

주중에는 10:00에 오픈해서 17:00에 예약을 마감하고, 19:00까지 체험을 마치셔야 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위 링크에서 매일 오픈 여부와 여러 가지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꼭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강아지들이 충분히 휴식을 하고 산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만 예약을 받고 있고,

피크닉 세트를 추가하는 경우에는 "피크닉 세트 + 풍산개 체험" 이렇게 같이 선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해요. 

 

 

* 풍산개 농장 주소 

저희도 '풍산개마을'로 내비게이션 검색을 해서 갔다가 근처의 엉뚱한 곳으로 도착해 버렸는데요, 

꼭 '안성 풍산개 농장'을 검색하시거나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삼백로 134-43을 검색하셔야 해요. 

길 건너 근처이긴 하지만 시골길이라서 돌아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 체험 이용방법

현장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는데, 모자랄 경우에는 조금 더 직진하면 풍산개 동상 근처에 갓길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카페 쪽으로 올라가면 체험 접수처와 아이들이 쉬고 있는 펜스 공간이 있습니다. 

체험 접수처에 직원분이 계시니 인적사항 말씀하시고 체험비를 지불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한 40분 정도 기다렸어요.

시간이 되면 다시 체험 접수처 앞으로 가시면 강아지를 배정받고, 주의사항을 들으신 뒤 체험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키우시던 반려견은 데려오면 안 된다고 해요! 

* 체험 비용 

비용은 1마리 당 사람은 최대 4인, 2시간에 2만 원이었어요. 

 

오른쪽으로는 카페가 있는데, 피크닉을 함께 예약할 경우에 여기서 음료와 샌드위치 등을 준비해 주시는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이번에 피크닉 예약은 못했네요. 이렇게 예쁘게 준비하고 계신 듯합니다. 

 


강아지들은 산책을 다녀와서 이렇게 휴식을 하다가 컨디션이 좋은 아이들 위주로 한 마리씩 선별해서 체험을 도와주고 계셨어요. 

 

저희는 간식에 제일 많이 반응하는 발랄한 아이로 배정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같이 모여있으니 살짝 냄새는 났지만 한 마리씩은 전혀 냄새가 나지 않고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 같았습니다. 

입구에서 나와 왼쪽으로 200미터 정도 걸어가면 큰 잔디밭이 나옵니다. 거기서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내시면 되는데

간식이나 돗자리 등을 가져오시는 걸 추천해요!! 

생각보다 강아지들이 3-4개월 정도의 어린아이들이다 보니 말을 잘 듣지 않아요 ㅎㅎㅎ 

제멋대로 가고, 걷고 싶지 않으면 그냥 길에 누워버린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강아지도 내내 잠을 자는 바람에 생각만큼 강아지와 뛰어놀지 못했어요. 주변을 보니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잠을 자고 있었어요. 

간식 가져오셔서 먹고 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억지로 산책을 시킬 수도 없으니까요~ 

* 솔직 후기!! 

- 좋았던 점

강아지들은 정말 순하고 착했어요.

가방을 물어뜯거나 하지도 않고, 옆 자리에는 아가가 만져도 가만히 있더라고요. 

강아지들이 길에서도 안 가고 자꾸 축 늘어지게 안겨있어서 팔이 조금 아팠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귀엽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잔디밭이 굉장히 크고 탁 트여있어서 이 시기라도 서울 근교로 나들이 가기에는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오셔서 체험하시기에도 문제가 없었답니다!

 

- 아쉬웠던 점

아주 큰 단점은 아니지만, 2시 반 정도에 갔었는데 카페를 이용할 수 없었어요. 

피크닉 세트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아예 주문을 안 받으시더라고요. 

주변에 다른 카페나 편의점 등이 없기 때문에 음료 주문은 받아주셨으면 했지만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ㅠ

그리고 주차공간이 조금 부족했어요. 


그래도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키우실 수 없는 분들이나 대형견을 키우기 전에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 가볼 만한 안성 풍산개 농장. 

 

날씨 좋을 때 가족, 연인 서울 근교 나들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