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좋아서 처음으로 캠핑을 가보기로 했다.
멀리 가기엔 조금 부담이 되어서 집에서 가까운 곡교천 야영장으로 결정!
가기 전엔 꼭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http://www.asancamping.co.kr/_kor/
아산 곡교천 야영장
아산 곡교천 야영장 소개, 곡교천 야영장 예약
www.asancamping.co.kr
'예약하기' 탭에서 예약을 하면 되는데,
우리는 금요일-토요일 1박으로 20,000에 예약했다.
저렴해서 부담이 없는 가격!
평일에는 15,000원이라고 하니 그냥 낮에 와서 고기구워먹고 놀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예약일 오후 1시부터 사용할 수 있고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퇴장하면 된다.
자리 중에 데크가 깔려 있는 자리도 있는데, 여기는 1만원이 추가된다고 한다.
A1~A6 자리였던 것 같은데 예약할 때 자리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1만원이 추가되는지 확인이 된다.
25000원이라면 이곳에 데크자리이다.
우리는 C9자리였다.
곡교천에 가까워서 모기가 많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첫 캠핑이라서 혹시나 텐트를 못쳐서 주변이 피해를 주지 않을까 싶어 최대한 바깥쪽 자리를 선택했다.
생각보다 곡교천이 가깝지 않고 앞에 잔디밭이 있어서 꽤 만족스러웠다.
A라인 위쪽으로 화장실, 개수대 등이 있어서 많이 왔다갔다 가려면 A쪽 라인이 더 편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주차장처럼 직사각형 사이트가 쫙 이어져있고, 자기가 예약한 자리에 다서 텐트치고 놀면 된다.
먼저 꼭 관리사무소에 가서 예약을 확인하고 환경부담금 1500원을 내야 한다.
전기사용도 가능한데, 사용하려면 미리 사용료 5000원이었나를 지불해야 하는데
우리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지불하지 않았다.
주차는 꼭 주차장에만 대야 하고 짐은 리어카가 준비되어 있으니 사용 후 제자리에 두면 된다.
곡교천 야영장의 제일 큰 장점은, 가족끼리 오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시끄럽지가 않다는 점!
그리고 캠핑장 사이트가 은근 커서 6-7인용 텐트를 치기에도 충분했다.
주변을 보니 아예 큰 테이블과 의자를 가지고 캠핑을 즐기고 계신 분들도 많았다.
그리고 화장실, 개수대 주변도 깨끗했고, 환경부담금을 내면 아산시 쓰레기봉투를 한 장 주시니
쓰레기 버리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재활용장, 숯 버리는 곳도 잘 되어 있다.
이렇게 앞이 탁 트인 뷰도 좋고,
현충사, 장영실과학관, 온양민속박물관, 신정호관광지, 홍가신기념관, 아산생태곤충원,
지중해마을, 아산스파비스, 공세리성당, 피나클랜드, 영인산자연휴양림, 파라다이스 스파 등도 근거리에 있으니
가족여행으로 가기에도 안성맞춤!
조만간 한 번 더 가기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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