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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상, 리뷰

캠핑베개 추천 - 에버레스트 트레블온 메모리폼 포터블 베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매)

원래 쓰던 코베아 캠핑베개가 약간 작다고 느껴져서 하나 더 살까? 싶던 중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장보러 갔다가 발견한 에버레스트 트레블온 메모리폼 포터블 베개. 

 

마침 할인을 해서 하나 당 15,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이정도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인것 같다. 캠핑샵에 가도 에어베개가 거의 만원정도 하는것들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밀도있는 베개가 만오천원이면, 그것도 할인가로 ! 트레이더스에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들이 많은듯! 

 

그냥 솜베개는 싫고, 라텍스나 그냥 평소에도 쓸 수 있는 베개를 살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이 딱인 듯 했다. 

 

 

이렇게 하나씩 포장이 되어 있는데, 캠핑이나 여행용이라는게 패키지부터 아주 느낌이 난다 ㅎㅎ

쓰고있던 코베아 베개가 약간 작고 솜이 죽는 느낌이라서 좀 탄탄하고 크지 않은 베개를 원했는데, 

만져보니 폭신한 메모리폼 재질이었다. 

의외로 박스가 아주 짱짱해서 버리기가 좀 아깝다 ㅎㅎㅎ

 

구성은 이렇게 3개가 들어있는데, 베개 + 베개커버 + 파우치이다. 

파우치가 들어있는지는 몰랐는데 완전 이득!! 

캠핑다니면 수납이 되고 보관도 간편하기 때문에 이런게 굉장히 유용하다. 

파우치 재질도 약간 바삭바삭? 부직포? 같은 재질이어서 쉽게 찢어지지도 않고 좋을듯 했다. 

베개 커버도 들어있으니 그냥 이것만 따로 세탁하면 돼서 편했다. 

 

사이즈는 42*24*12cm로 딱 자충매트 위에 올라가는 사이즈이다.

두께도 12cm라도 되어 있지만 약간 도톰한 느낌. 

 

베캐커버도 부들부들하고, 메모리폼이어서 머리를 대니까 약간 푹~신하면서도 완전 납작해지지 않아서 좋았다. 

나는 거의 옆으로 누워서 자는데, 옆으로 누워도 편하고 몰랑몰랑하다. 

 

성인여자 쓰기에는 사이즈가 괜찮고, 남자분들한테는 사~알짝 작을수도 있다. 어린이들이 쓰기에도 괜찮다.

완전 집에서 쓰는것처럼 편안함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여행가서 하루이틀 이정도면 괜찮다.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이렇게 돌돌 말아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 

베개가 메모리폼이니까 부드러워서 잘 돌돌 말아지고, 파우치 크기가 아주 넉넉하다. 

 

보통은 파우치가 작아서 넣는게 쉽지않은데 이건 그냥 약간만 힘줘서 말아 넣으면되니까 편했다. 

파우치랑 베개 색깔도 산뜻하니 예쁘다. 

 

베개같은 경우는 느낌을 모르니까 눈으로 보고 사는게 좋은데,

이렇게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딱 원하는 베개를 장만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