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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리뷰

[맛집] 판교 '뀌숑' - 엄마 생신식사 런치코스와 케익 서프라이즈!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에 가시면

우드톤 외관에 꽃이 가득한 가게를 본적이 있으시죠? 

거기가 바로 프렌치레스토랑인 '뀌숑'입니다!

 

내부가 굉장히 고급스럽게 앤틱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가끔 기념일이나 중요한 모임이 있을 때 

가기 좋은 레스토랑이에요. 

 

특히나 앤틱한 분위기와 화려한 꽃장식, 

맛있는 음식 덕분에 어머님들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엄마가 생신이셔서 

런치코스를 예약하고 미리 케익도 예약해 두었습니다. 

 

예약은 전화로 했는데, 

미리 시간과 인원을 예약하면서 

케익도 예약하고싶다고 말씀하시면

문자로 케익 종류를 링크로 보내주시더라고요~

 

 

'뀌숑'에서는 따로 케익파티세리도 운영을 하고 있어서 

작은 조각케익부터 홀케익까지 다 선택을 할 수 있었어요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는데, 

하루 특별한 날 기분 낸다고 생각하면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그리고 케익에 올라갈 문구 토퍼도 새겨 주시고, 

딱 디저트 먹을 타이밍에 짠~ 하고 가져다 주신답니다. 

엄마도 서프라이즈 케익이라서 정말 좋아하셨어요! 

 

 

저희는 1번 플라워 생화케익 1호, 청포도 쇼트케이크로 예약을 했어요. 

켜켜이 청포도와 생크림이 발린 뾰얀 생크림 케익에

생화로 장식을 한 케익이었는데, 크기도 너무 작지 않고 

특히나 꽃이 넘 예쁘게 레스토랑 분위기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디저트 타임에 케익 나눠 먹을 수 있게 

다 식기도 따로 준비 해 주시고, 

다시 보관도 하다가 고급스럽게 포장도 해 주시니

저희는 완전완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케익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케익이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운게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 엄마도 케익을 별로 드시지 않는데

맛있다고 칭찬하셔서 뿌듯했습니당

 

그리고 무엇보다 서프라이즈로 할 수 있다는게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특별한 날 케익이 있으면

우와~ 이런게 있잖아요  : ) 

 


 

메뉴는 런치 코스 하나인데,

스프를 변경하거나, 달팽이요리를 추가할 수 있고 

메인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희는 기본 크림스프 2개에다가 2개는 어니언스프로 변경을 했어요 

어니언 스프는 2000원 씩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식사는 식전빵 - 스프 - 샐러드 - 메인 - 음료와 디저트 

이렇게 되는데, 식전빵도 아주 크고 특히나 버터가 짭잘하게 맛있어요~

 

 

메인메뉴는 여러가지를 맛보고 싶어서 다 다르게 선택했어요 

해산물 토마토파스타 /  미니스테이크가 곁들여진 버섯리조토 / 셰프의 돼지고기요리 / 셰프의 생선요리 

 

가격은 파스타와 리조토는 2-3만원대였고, 돼지고기와 생선은 4만원대였어요 . 

스테이크메인요리도 있으니 선택지는 많이 있습니다! 

 

 

음식은 말할 것도 없이 다 맛있었어요~

특히나 아빠는 돼지고기요리를 좋아하셨고, 

엄마는 생선을 드셨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고 하시면서

다른 식당에서 드셨던 것보다 훨씬 좋은 맛이라고 만족하셨습니다 

 

그런데 약간 단점은 다 조금 짜요. 

전에 갔을 때도 느꼈는데

간이 전반적으로 많이 짜니 

미리 싱겁게? 혹은 소금을 많이 넣지 말아달라고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후식은 커피 / 홍차 / 비트차 중에 선택할 수 있었고 

기본적으로 작은 망고푸딩이 나옵니다 

 

 

 

1년에 한 번 엄마 생신 이렇게 기분 낸다고 생각하면

네명이서 합리적이게 잘 즐긴 것 같아서 넘 만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