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애견펜션 '솔메이트' 완전 전세내고 놀다온 후기
우리강아지랑 가족 다 같이 함께 하는 첫 여행!
너무 멀리 가기는 좀 그렇고 그래도 여행기분은 낼 수 있는 안면도로 가기로 했다.
여긴 아빠가 찾은 곳인데 결론적으로는 완전 잘 찾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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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메이트펜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밧개길 165-17 (안면읍 승언리 1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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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밧개해수욕장 바로 앞이다.
들어가면서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하나로 마트 근처의 수산시장도 들렀다가 들어갔다.
멀지 않으니 들어가면서 먹을거 사가면 좋을 듯 하다.
숙소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보인 것은 넓은 애견놀이터!
애견놀이터를 얼마전 새단장했다는 글을 어디서 봤는데, 엄청 깔끔하고 꽤 넓었다.
우리 강아지는 4키로정도 되는 소형견이라서 바바바박 바바바박 달리기에 괜찮았다.
들어가면서 내려줬더니 바로 와다다다 달리면서 엄청 좋아했다.
아쉽게도 내부 사진이 없는데, 1층, 2층이 다른 객실이다.
1층은 뒷마당쪽으로 프라이빗 바베큐 공간이 있고, 2층은 아마 데크를 이용하는 듯 했다.
내부는 그냥 평범+깔끔. 거실 + 부엌 + 침실 + 욕실로 이루어진 방이었고, 침구는 있어서 4명인 우리가족이 다 자기에 무리가 없었다. 침실 뒤쪽으로 바베큐공간이 있어서 방에서 바로 연결되는 점이 좋았다.
평일이라서 처음엔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옆방에 강아지가 있긴 했다.
그런데 놀이터에 나오지도 않아서 우리 강아지 혼자 완전 혼자 이리저리 잘 뛰고 놀았다.
여름시즌 되면 수영장도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밧개해수욕장이 바로 앞이라서 아마 투숙객이 엄청 많을것 같은데, 약간 비성수기 평일에 오면 완전 한적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평일 추천!
들어오면서 안면도수산시장에 가서 회를 떠왔다.
규모는 엄청 작긴 한데 정찰제여서 앞에 가격이 다 붙어 있다.
숭어, 광어, 조개약간 까지 해서 한 10만원? 정도 줬는데, 양 대비해서 아주 저렴한 편이라고는 못할 듯..
맛은 있었다.
그런데 그 근처에 한 꽈배기집이 있는데, 여기가 완전 맛집! 먹어본 꽈배기 중 꼽을 정도로 맛있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 잔뜩 사왔다.
밧개해수욕장은 걸어서 5분정도면 갈 수 있다.
역시 평일에 여행을 오니 해변에도 아~무도 없었다.
정말 아무도 없이 우리 가족밖에 없어서 강아지 데리고 오기에도 눈치가 안보여서 정말 좋았다.
혹시 여름에 온다면 물놀이 하고도 그냥 숙소로 걸어가면 되니까 그점도 좋을 듯 했다.
여기서 너무 방방방 뛰어 다닌 탓에 숙소로 돌아가자마자 강아지 목욕을 시켰는데, 강아지 목욕하는 공간도 따로 있고 드라잉룸도 있으니 이용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