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계획] 임산부 엽산섭취 꼭 해야할까?
이제 결혼 한 지 1년이 지나서 슬슬 아이를 생각하고 있다.
임신을 계획하다 보니 임신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인 영양제라고 알려진 엽산 섭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 B의 일종으로, 세포를 생성하는 데에 그 기능적 목적이 있다.
직접적으로 얘기하자면, 엽산이 부족할 경우에 태아를 생성하는 세포가 줄어서
조산을 하거나, 미숙아를 출산하거나, 태아가 뱃속에서 더디게 성장할 수도 있다.
특히나 태아의 뇌,척추 등 핵심적 중추기관이 발달하는데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임신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선천적 장애를 가지게 될 확률이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무뇌아','척추갈림증','구순열' 등의 장애를 경고하고 있다.
그래서 임신준비를 하면서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임신 전 2-3개월은 엽산을 섭취하라고 권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내가 언제 임신이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내가 만약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일반적으로 먹는 영양제처럼
엽산을 복용하고 있기를 권장한다.
나도 지금 엽산을 복용한 지 1달 정도 되었는데,
더 이전부터 먹었어야 하나 고민이 되긴 하지만
확률적으로 자연임신은 배란기 고려하여 3개월 정도는 시도해야 된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빠지지 않고 먹으려고 한다.
그렇지말 지속적으로 과한 용량을 먹을 경우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하니 임신이 확인되었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엽산의 복용기한을 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임신 후 3개월 이상 까지도 복용하기도 한다.
임신을 준비할 때는 400㎍, 임산부는 600-800㎍의 엽산을 하루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므로
영양제를 고를 때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를 꼭 확인하는게 좋다.
나는 결혼하면서 엽산을 선물받아서 솔가 제품을 복용했고,
크게 좋다/나쁘다를 느낄만큼 아직 많이 먹은 것은 아니지만
유명하기도 하고 많이들 먹는것 같아서(?) 먹고 있다.
엽산제를 먹는다고 해도 엽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데,
키위,브로콜리,바나나,오렌지,시금치,해조류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있으니
현재 적극적으로 임신을 준비중이라면 꼭 챙겨 먹기를 권장한다.
남편도 함께 복용해야 하는지 굳이 필요가 없는지 의견이 많은데,
나는 현재 함께 복용중이다.
아무래도 건강한 정자와 건강한 난자가 만나야 더 건강한 태아의 씨앗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임신이 되면 남편은 엽산을 먹지 않아도 된다.
결론적으로,
여력이 된다면 엽산은 꼭 챙겨먹는 것을 추천한다!